[일본] 도쿄 한국대사관근처 현지인 소바맛집 - 아자부 카와카미안

 

 

 

도쿄에서 일하고있는 친구 덕분에

흔한 관광객들이 가는 음식점이 아닌
한국인이 거의 없는 현지인 맛집들로만 여행을 했어요 ㅎㅎ

 

친구덕분에 다녀온 아자부주반 소바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아자부주반은 롯본기힐스에서 도보로 10분정도에 위치해 있는

주택가가 많고 대사관들이 모여 있는 동네에요.

그래서인지 도로가 굉장히 깨끗하고 외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한국 대사관도 아자부주반에 있으니

대사관에 갈일이 있거나 롯본기힐스를 갈일이 있다면 추천드려요!

 

<가게명>

麻布 川上庵 

Azabu Kawakamian

아자부 카와카미안

<영업시간>
월~일 11:00 - 22:30

 

<위치>

 

 
 

 

깔끔하면서도 고급져보이는 입구죠~
가게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나와요.
  

 
외관에서도 느껴졌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러운 빈티지느낌이에요.
소바집이란 느낌보단 분위기 좋은 바에 방문한 느낌이에요
  
카루이자와가 본점이고

오모테산도에도 "아오야마 카와카미안"이라고 분점이 있는데
많은 관광객들이 아자부주반에 있는 이곳은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하이볼 시켰어요.

사실 여기 오기 전 이미 야키토리 집에서 사케를 먹고 와서 이미 조금 취해있었죠 ㅎ
 

 

하이볼과 함께 친구가 시켜준 메뉴인데

도저히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않아요..

처음 경험해본 맛이였는데 정말 맛잇었는데 말이죠...ㅎㅎ....

 

 
100% 메밀로 만든 대표 메뉴 냉소바에요
 
소바와 함께 찍어먹는 쯔유가 나왔는데

찐~해보이는 비쥬얼과는 달리 전혀 짜지 않아요.

간무와 와사비를 넣고 잘 비벼준 후 소바를 찍어 한입 먹으니 너무 시원했어요!
 
 

 
텐푸라

친구가 여기는 소바도 소바지만 텐푸라(튀김)를 꼭 먹어야한다고

배가 불러 터지겠는데도 꾸역꾸역 시키더라구요 ㅎㅎ
 
새우, 가지, 버섯, 피망, 단호박 튀김이 나와요.
한입 먹어보니 이유를 알겠어요.
 
솔직히 소바는 알고있는 그맛인데

여긴 튀김 맛집이라고 할정도로 맛있어요 ㅋㅋ

바삭함은 물론,
각 재료 향도 물씬 풍기고
식감이 진짜 겉바속촉이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너무 좋았던 것은 식당의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더불어 한국사람이 진짜 1도 없는
현지인, 현지 직장인이 아는 맛집에서
즐겼다는 것이에요 ㅎㅎ

어차피 요즘엔 한국어 메뉴판 없어도
구글번역/파파고 등 번역 앱이 잘 되어 있고,
종업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부담없이 방문하면 좋을 듯 싶어요
도쿄에 가면 또 방문해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