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로드하우스는 미국 서부 스타일의 고기 요리를 메인으로 하는 미국의 프랜차이즈 전문점입니다. 2020년에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와 합작하여 국내에 진출하였습니다. 현재 전국에 8개 매장이 있고, 평택 미군기지 안에 있는 1호점을 제외하고는 전부 현대백화점이나 현대 아울렛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대백화점 판교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스페이스원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대백화점 중동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대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텍사스 로드하우스 더현대 대구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대백화점 울산점
현대그린푸드 텍사스 로드하우스 험프리점 (평택 미군기지)
저는 남편과 함께 둘이서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다녀왔습니다.
<텍사스 로드하우스 현대백화점 판교점>
위치 :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영업시간 : 월~목 10:30 - 20:00 (라스트오더 19:00) / 금~일 10:30 - 20:00 (라스트오더 20:00)
주차 : 3시간 무료
예약 : 현장 예약
오전 11시 30분쯤 도착했을 때에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분위기는 아웃백과 비슷합니다. 15분 정도 기다린 후 자리를 안내 받았고, 앉자마자 따끈한 식전 빵과 땅콩 봉투가 나왔습니다. 땅콩은 겉 껍데기를 벗기지 않은 채로 봉투에 담겨 나오는데, 미국의 텍사스 로드하우스에서는 땅콩을 먹고 껍질들은 그냥 바닥에 버리는 문화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매장에서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괜히 쓰레기를 버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바닥이 깨끗한 상태여서 저는 그냥 봉투에 버렸습니다. 빵과 함께 나온 시나몬 버터 크림은 갓 나온 부드러운 빵과 조합이 매우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 식전 빵은 무한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저는 땅콩과 식전 빵 남은 음식은 to go를 하였습니다. 메뉴는 정말 다양합니다. 평일에는 런치 메뉴를 주문할 수 있으나, 주말에는 불가합니다. 2명이 방문하신다면 스테이크 + 파스타 단품 메뉴를 추천 드립니다. 양이 적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스테이크 주문 시 사이드 메뉴도 2개 선택할 수 있고, 파스타 주문 시 사이드 메뉴 중 1개 선택할 수 있어 충분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꽃등심 스테이크 (포트 워스 립아이 12oz) + 으깬 감자 + 시저샐러드 (2천원 추가)
- 앤틀리 쉬림프 파스타 + 코울슬로
- 제로콜라
한국인으로써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느끼할 것 같아 사이드로 샐러드와 코울슬로를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사이드 메뉴가 고민되신다면 이 조합 추천드립니다. 앤틀리 쉬림프 파스타는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와 비슷합니다. 투움바 파스타보다 조금 더 매콤하고 소스가 더 무거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앤틀리 쉬림프 파스타가 더 맛있었습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콜라가 리필된다는 점 이었습니다. 가족끼리 방문하기에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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