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 맛집 - 청와옥 본점 주말 웨이팅 후기

 

순대국과 편백정식으로 유명한 '청와옥' 주말 후기입니다.
 

<지점>

청와옥은 본점 포함 서울에 7개의 직영점을 운영 중입니다.
1. 청와옥 본점
2. 청와옥 양재직영점
3. 청와옥 석촌호수직영점
4. 청와옥 본사직영학동점
5. 청와옥 사당직영점
6. 청와옥 군자역직영점
7. 청와옥 을지로3가직영점
 
그 중 송파구에 있는 청와옥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청와옥 본점 위치>

올림픽 공원 앞, 9호선 한성백제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1분거리에 위치
 

<청와옥 본점 주차>

청와옥 본점은 발렛 주차만 가능합니다.
본점 건물 뒤 주차장 혹은 매장 앞 대로변에 주차가 가능하나 협소한 편이며, 발렛비 현금 1,000원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매장 이용 시간 외 추가 주차 시 10분당 500원 주차요금이 부과됩니다.
 

<웨이팅 팁>

청와옥 본점은 현장접수 혹은 테이블링 어플로 미리 대기예약이 가능합니다. 청와옥은 평일/주말 언제나 대기시간이 긴 편이라 현장 접수하여 기다리는 것보다, 미리 테이블링 어플로 대기등록(=원격줄서기)하여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테이블링으로 예약을 하였다면 반드시 매장 앞 키오스크에 있는 "대기확정코드 6자리"를 어플에 입력해야해요.두번째 대기순서가 되었을때, 10분내로 대기확정코드를 입력하지 않으면 대기가 취소되기 때문입니다. 어플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도, 매장 앞 키오스크에 대기등록하는 방법이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저는 집에서 테이블링 어플로 미리 예약하고 출발하여 거의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는데요.토요일 오전 11시였는데도 불구하고 만석이였고 포장손님과 매장대기 손님들이 대기중이였습니다. 내부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한옥의 멋을 살린 인테리어로 되어있고,신발을 벗고 앉는 좌식과 테이블석이 혼재해 있습니다.
 

<메뉴>

 
깍두기, 부추, 무생채,새우젓,쌈장,통영 어리굴젓이 기본반찬으로 나옵니다.어리굴젓 제외하고 나머지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가 있어서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어요.청와옥 순대국의 기본 맛은 양념이 들어간 빨간 순대국입니다. 빨간 순대국이 싫으신 분들은 다대기 빼고 주문도 가능하구요! 더 얼큰하게 먹고 싶으신 분은 매운맛 선택이 가능한 얼큰순대국을 주문하면 됩니다. 전 매운걸 잘 먹는편이라 얼큰순대국에 5천원 추가하여 순대와 수육까지 나오는 편백정식을 주문했는데요.생각보다 더 매워서 들어가 있는 다데기를 많이 덜어서 먹었어요.일반순대국에도 다대기가 나오니, 보통 입맛이면 일반순대국에 다대기 양 조절하여 먹는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징어볶음은 꼭 드셔보시길 바래요. 순대국은 물론이고, 정말 맛있어서 항상 포장까지 해오는 메뉴에요.
 

<포장>

바로 포장으로 픽업해서 가실 분들은, 건물 뒤편 주차장에 주차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차장으로 혹시 갔다 해도 발렛 직원분이 가게 앞에 잠시 정차 후 받아 가면 된다고 안내해 주실 거에요.포장은 바로 끓여먹을지, 아닐지에 따라 조리/비조리로 나뉘는데요.바로 끓여 먹는게 아니라면, 비조리 포장(냉장보관)으로 포장해줍니다.깔끔한 종이봉투 안에 내용물인 고기/순대/김치/공깃밥/대파/다대기/들깨가루 등은 정갈하게 일회용기에 개별 포장되어요. 육수는 500미리 페트병에 포장되어 있고요.맛은 아무래도 매장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지만, 매장에서 먹는 거보다 포장이 양이 조금 더 많으니 웨이팅이 싫으신 분들은 포장도 적극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