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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후쿠오카 츠케멘 웨이팅 필수 - 멘야 카네토라 (파르코점)

by 가가먹먹 2024.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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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 라멘 덕후에요
한국에서도 자주 라멘집을 찾는 저는
일본에 2박3일, 3박4일 놀러가면
라멘으로 3끼니 이상은 무조건 채웁니다ㅎ
그런 저에게 후쿠오카에 있는
츠케멘 맛집 '멘야 카네토라'는
필수 방문 코스죠

 


<위치>
텐진 (덴진)역
파르코백화점 지하 1층

지하상가에서는
西4 출구로 가면
백화점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백화점 휴무 시 휴무


 
텐진미나미역 부근에 본점이 있고,
바로 옆정거장 텐진역에
파르코백화점 지하 1층에도 지점이 있어요
저희는 백화점 지점으로 갔어요
파르코 백화점 지점의 가장 큰 장점!
바로 웨이팅을 실내에서 할 수 있다는 점~
ㅋㅋㅋㅋㅋ
본점에서 드시려면 밖에서 기다려야 해요ㅠ
제가 여행했던 시점은
무더운 날씨였어서 밖은 다소 무리ㅠ
 

 
12시 즈음 방문하니 역시나 이미 줄이 줄이~~
바로 줄 섰죠
조금만 더 기다리면
의자에 앉을 수 있어요ㅋㅋ

 

 
아! 주목 주목!!
중요한 정보 하나
웨이팅 하시기 전에
식당 앞 키오스크에서 주문부터 해야 해요!!
주문하면 요리 하나당 토큰 하나가 나오는데,
웨이팅 하다보면 직원이 나와서 그 토큰을 받아가요
미리미리 주문이 주방에 들어가는 거죠~
그러니 꼭! 줄 서시기 전에 주문하세요!
(참고로 저희는, 뭔가 새치기 느낌이라 조금 민망하지만, 한명이 줄 서고
한명이 주문했어요 ㅎ)

 

 
메뉴입니다
이 지점 키오스크에는 한국어 메뉴가 없었어요ㅠ
일본어와 영어 버전밖에 없어서
미리 이렇게 숙지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스페셜 츠케멘 2,
공기밥 반공기 1, 병맥주 1
주문했습니다~
맥주는 삿포로 병맥이에요~~
 
스페셜 츠케멘은 기본 대비 반숙란과 차슈 한점이 추가된 메뉴에요!
물론 츠케멘 소스에도 고기들이 있지만
또 차슈는 다르죠~
언제나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고민 할 필요 없이 차슈 추가!
 

 
웨이팅 중에 직원이 와서 토큰을 받아가면서, 면의 양을 물어봤어요. 
Regular / Large가 있어요.
와이프는 보통,
저는 대짜로 주문했어요

(추가 가격은 없어요!)
 
또한, 양념장의 맵기 수준도 확인했어요.
와이프는 1단계 보통 수준,
저는 2단계 'crazy'로 골랐어요
총 4단계까지 있더라구요! 
 
자~한 30분 기다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어요!
아무레도 라멘이다 보니 회전율이 빠르죠
 

 
이렇게 카운터석에 앉았습니다 ㅎㅎ
 

 
자리에는
앞치마와 물티슈가 벽에 걸려있고,
다진마늘, 시치미 등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앉자마자 맥주부터 줬습니다 ㅎㅎ
병 자체도 시원하지만
무엇보다 잔이 시원하다 못해
차가웠다는 점!
한잔 들이키니 너무, 너무 시원했어요 ㅎㅎ
무더운 날씨에 걸어다니느라 지쳐갔는데
맥주 한모금 벌컥벌컥 마시니
피로가 싹 풀렸습니다 ㅎㅎ
 

 
츠케멘도 거의 바로 나왔어요!
비쥬얼부터 보시죠~
이렇게 면 따로, 양념장 따로 나오는게
츠케멘의 특징이죠!

차가운 면을 뜨거운 양념에 담가 비벼먹는 특색있는 라멘!
 

 
양념 그릇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츠케멘 양념은 무슨 베이스인지 미식가가 아닌 저는 잘 모르겠어요;;ㅎ
그냥 맛있는 맛 ㅎㅎㅎ 장조림 양념 비슷한데
깊은 고기 육수 맛!?
찐하고 조금 짭쪼름한 편이에요
고기와 죽순이 들어가 있고,
파와 고추가루? 등이
고명으로 뿌려져 있어요!

 
먹어보겠습니다~
 

 
면을 한젓가락 집어서 양념장에 넣어 비벼요.
면 전부 다 비비면 좀 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한 1/5정도는 덜 비비고 먹었어요
일단 감칠맛과 짭쪼름한 맛이 계속 손이 가게 만들어요 ㅎㅎ
 

 
첫입 딱 넣으면 뜨거운 양념 맛부터 느껴지는 와중에
면의 차가운 느낌이 싹 돌아서 더더 맛있어요!ㅎㅎ
양념 속에 있는 멘마와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식감 좋아요
 

 
이 양념은 무조건 밥에 비벼야 한다
라고 생각한 밥돌이인 저는 ㅋㅋ
면이 한 반정도 남았을 때
밥으로 갈아탔어요. 꼭 이렇게도 드셔보세요!
 
단지 면 양이 많아서,
대식가가 아니신 분들이라면,
밥은 반공기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밥 조금 먹다가~ 면 다시 먹다~ 반복했죠 
 

 
왼쪽이 1단계, 오른쪽이 2단계에요
색감차이 보이시죠!
확실히 계속 먹으니까 2단계가 맵더라구요
참고하셔요!
 
아! 그리고 반숙란과 차슈~!
반숙란은 너무 딱! 알맞게 부드러운 반숙으로 삶아졌구요
차슈는..이거 진짜입니다. 부드러움과 불맛은 기본, 어떤 향인지 모르겠지만
입 안에 넣어 씹을 때마다 매우 좋은 향이 났어요 ㅎㅎㅎ
먹어보기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후쿠오카에 여러 유명 라멘집이 있는데, 전부 다 갈 수는 없겠죠!?
두 군데 정도 가실 생각이시면~
이 츠케멘 집은 꼭 리스트에 넣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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