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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남한산성 맛집- 옛날순두부집(feat 블루리본서베이)

by 가가먹먹 2024.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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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732 옛날순두부집
010-3346-4619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tofu_sundubu
 
<영업시간>
화~금 10:00 ~ 20:00 (19:30 라스트오더)
토~일 09:00 ~ 20:00 (19:30 라스트오더)
월 정기휴무
 
<주차> 
건물 앞에 4~5대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또는 건물 맞은편에 공영주차장 (유료) 이용하셔야 해요. 식사하시고 50% 주차할인권 챙기세요!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할 겸 남한산성 간 김에, 두부찌개가 먹고 싶어 찾아보다가 발견한 '옛날순두부집'입니다.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블루리본서베이에 수록된 집이라 맛에 대한 의심없이 갔어요.  게다가 옛날순두부집 인스타그램을 보니, 사장님의 식당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손님들에 대한 예의까지 느껴져서 더욱 믿음이 갔어요.
 

 
단체예약 고객 전용 공간과, 개인고객 전용 공간이 나뉘어져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2명이기에 개인고객 전용 공간으로 들어갔어요.
 

 
올라가는 계단벽에 보이는 옛날순두부집의 역사
3대째 100년 운영ㅎㄷㄷ...
 

 
 
입장하니 젊은 사장님께서 매우 반가히 맞이해주십니다. 
 
저희는 일요일 오전 10시즈음 방문했었어서, 다행히 자리가 널널했어요!
 
 
 
<메뉴>

 
'원조 얼순'과 '짜박두부' 중 고민하다가 황금비율의 양념을 넣어 짜박하게 끓여 먹는 매콤한 두부조림인 '짜박두부' 2인분(공기밥포함) / 우동사리를 주문했어요! 
 
옆 테이블은 '원조 얼순'과 함께 두부 반모를 드시더라구요. 직접 만드는 두부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반찬들도 다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습니다. 특히 알감자, 콩나물, 그리고 제가 너무 좋아하는 취나물까지.. 두부찌개와 잘 어울렸어요!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틈틈히, 딱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반찬리필도 챙겨주십니다~
 

 
짜박두부 재료 구성은 단순합니다. 두부와 팽이버섯, 양파, 파 등 몇몇 채소. 
 
핵심은 2가지, 손수 빚은 두부와 이집만의 양념이죠.
100% 국내산 콩을 사용하여 매일 새벽 5시부터 만든 두부라니.. 맛이 없을수가 없잖아요?!!!
 
다음번에는 꼭 모두부를 먹어봐야겠어요.ㅎㅎ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고춧가루를 잘 풀어준 뒤 약불로 줄인 후, 3분정도 후에 먹으면 제일 맛있어요.
양념이 튈 수 있으니 불을 약하게 켜고 졸이면서 먹는것이 좋아요. 앞치마도 꼭 하세요! 잘 튀더라구요^^
 
끓고나니 비주얼이 더더욱 좋아졌죠? 특히 양념이 끝내줘요.
비주얼만보면 엄청 자극적일 것 같지만, 짜지 않고 매콤하니 간이 딱 좋게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진짜 맛있는 맛이에요. 양념이 잘 벤 팽이버섯도 식감이 좋습니다~
 

 
사리 종류는 다양한데, 그 중 우동사리를 추가해서 먹었어요.
사리 추가 강력 추천입니다. 면에 양념이 싹 베어들어서 너무 맛있어요.
 

 
<짜박두부 맛잇게 먹는 tip>
어느정도 먹다가 짜박두부 양념이랑 밥을 조금 남긴 후 반찬,김가루,참기름을 넣고 짜박볶음밥으로 먹는 방법인데요.
 
저희는 같이 나온 밥 2공기 중 한공기만 두부찌개 먹으면서 같이 먹고, 나머지 한공기는 볶음밥을 위해 킵해두었었죠ㅎㅎ
매우 전략적인 편 ㅎㅎㅋㅋ
 
위에서 사리 추가 추천드렸는데..볶음밥도 꼭 드셔야 해요... 너무 배부를것 같아 걱정이시라면 볶음밥이라도 무조건 해드셔요. 맛도리 최강!!!!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다음번에는 막걸리에 도토리묵, 모두부, 들기름 두부 먹으러 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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